사례 해설 · 2026년 6월 과거 공고

14억 2,000만 원과 11억 3,600만 원. 같은 물건에 붙은 두 가격의 차이는 2억 8,400만 원입니다. 이 차이를 곧바로 이익으로 옮기기 전에, 비교 기준과 실제 들어갈 돈을 나눠 봅니다.

역삼동 사례의 감정가 14억 2천만 원 대비 매각예정가 11억 3천6백만 원은 80퍼센트
비드팡 자체 제작 · 출처: 캠코 2026년 6월 26일 보도자료(본문 출처 링크). 과거 공고의 두 가격을 비교한 도식이며 현재 시세나 수익률을 뜻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고 할 일 관심 물건의 감정가·해당 회차 가격·부대비용을 세 칸으로 나누고, 비교에 빠진 비용 한 가지를 찾아 기록할 수 있습니다.

1. 공고에서 확인되는 숫자부터 고정하기

캠코가 2026년 6월 26일 배포한 자료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그린비아파트, 관리번호 202601285001이 실렸습니다. 당시 안내된 입찰 기간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찰결과 발표 예정일은 7월 2일이었습니다. 아래 금액은 해당 과거 자료의 값입니다.

공식 자료의 값과 편집부 계산
항목금액·계산읽는 방법
감정가14억 2,000만 원비율의 기준값
매각예정가11억 3,600만 원그 회차에 제시된 가격
두 가격의 차이2억 8,400만 원감정가 − 매각예정가
감정가 대비 비율11.36억 ÷ 14.2억 = 80%감정가보다 20% 낮음

여기까지는 누구나 같은 자료로 재현할 수 있는 계산입니다. 실제 낙찰가, 현재 시세, 매도 가능 가격은 이 표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80%’라는 비율에는 반드시 ‘감정가 대비’라는 설명을 붙여야 합니다.

2. 같은 가격도 분모가 달라지면 다르게 보인다

다른 물건과 비교할 때는 감정가의 평가 기준일, 주변 거래의 계약일, 면적 기준을 함께 적습니다.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을 섞거나, 호가를 실제 거래금액처럼 놓으면 숫자는 정확해도 비교는 어긋납니다. 같은 단지라도 층·향·상태·거래 시점이 다른 자료에는 차이를 표시합니다.

계산 연습: 비교 기준을 바꿔 보기

아래는 가상 예시입니다. 실제 주변 거래나 이 물건의 가치 평가가 아닙니다. 매각예정가 11억 3,600만 원만 고정하고, 비교 기준을 임의로 바꿨습니다.

  • 비교 기준을 12억 원으로 가정하면 차이는 6,400만 원, 기준 대비 약 5.3%입니다.
  • 비교 기준을 11억 원으로 가정하면 매각예정가가 3,600만 원 더 높아, 기준 대비 약 3.3% 높습니다.

감정가 대비 20% 낮다는 계산은 그대로인데, 다른 기준과의 관계는 달라집니다. 먼저 확인할 질문은 ‘할인율이 큰가’에 앞서 ‘내가 비교한 기준은 언제, 어떤 조건의 가격인가’입니다.

3. 가격 차이와 자금계획을 분리하기

자금표에는 매입 검토금액과 추가 비용을 별도로 씁니다. 취득 관련 세금·등기, 금융비용, 수리, 점유 해결과 보유 중 지출 등은 적용 여부와 산정 근거부터 확인합니다. 확인하지 못한 항목을 0원으로 넣으면 합계가 완성된 것처럼 보여 위험합니다.

가상 비용 시나리오: 실제 세율·견적·수익 예측 아님
구분시나리오 A시나리오 B
가정한 매입금액11억 3,600만 원11억 3,600만 원
추가 비용의 임의 합계6,000만 원1억 원
검토 총액11억 9,600만 원12억 3,600만 원
가상 비교값 12억 원과 차이400만 원 낮음3,600만 원 높음

이 차이는 수익이 아닙니다. 실제 낙찰금액도 알 수 없고, 비용 가정에 누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 비용을 4,000만 원 늘렸을 때 검토 총액도 정확히 4,000만 원 늘어난다는 구조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은 가격 차이를 근거로 판단할수록 누락 비용이 결론을 바꾸기 쉽습니다.

내 물건에 적용하는 10분 기록

  1. 원문 고정: 관리번호, 자료 작성일, 회차, 열람일을 적습니다. 다른 회차의 가격을 덮어쓰지 않습니다.
  2. 기준 맞추기: 감정가와 비교 거래의 날짜·면적·상태 차이를 한 줄로 적습니다.
  3. 비용 분리: 확인된 금액, 견적 범위, 미확인 항목을 나눕니다. 미확인이 남으면 ‘잠정 합계’로 표시합니다.
  4. 결론 제한: ‘감정가 대비 80%. 시세 비교와 총비용 검증 전’처럼 지금 확보한 근거까지만 씁니다.

이 사례에서 확정할 수 있는 성과는 가격 비율을 정확히 읽고, 다음 조사에 필요한 기준을 만드는 것입니다. 유찰 원인이나 실제 매수 적정성을 이 두 가격만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출처와 확인 범위

한국자산관리공사, 2026년 6월 26일 보도자료 및 첨부 PDF 1·4쪽. 공식 보도자료 · 첨부 PDF

2026년 10월 13일 기준 과거 자료 해설입니다. 현재 입찰 가능 여부와 이후 결과, 현장 상태 및 권리관계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